◎한국측 “북 배급 과정 미 참여해야”【워싱턴=이상석특파원】 미국은 북한에 2백만달러 규모의 곡물을 제공하는 방안을 24일 시작되는 하와이 한·미·일 고위정책협의회에서 정식 의제로 제의할 방침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미국의 곡물 원조는 식량난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무상 또는 유상의 곡물 제공을 허용하고 있는 농업거래개발 및 원조법(ATDAA)에 근거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미국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대해 2백만달러 상당의 식량을 제공키로 하고 이같은 계획에 대해 한국 일본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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