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미국 경기가 올들어 서서히 냉각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급격한 경기침체는 없을 것으로 20일 전망됐다.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같은 예상 밖의 경기침체에 대비,앞으로 몇 주동안에 다시 한번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제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무디 투자서비스사는 새해들어 민간소비 감소, 실업증가등 각종 지표상 경기둔화의 징후가 발견되고 있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정도의 경기하강은 예상됐던 것이고 경기하강이 심화하면 FRB가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악관 경제자문회의의 조셉 스티글리츠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금리가 기업투자를 부추길 것이라고 지적하고 미국 상품의 주요 수입국인 일본, 캐나다, 멕시코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미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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