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년부주석 주석직무 대행/당지도부,대만과 전쟁대비 군장악 조치 【홍콩 AFP 연합=특약】 중국은 대만(타이완)과의 전쟁 가능성에 대비, 당 중앙군사위 조직 개편과 고위급 인사를 마쳤다고 홍콩 일간지 명보가 22일 중국 군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이 신문은 중국 당 중앙군사위 고위급 인사가 조직 개편과 함께 이뤄졌다고 전하고 이는 중국 중앙 지도부가 군을 중시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며 대만독립 움직임과 관련, 중국이 대만과 전쟁을 치를 경우에 대비해 군의 장악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 및 조직 개편에 따라 당 중앙군사위 주석은 강택민(장쩌민) 중국 국가 주석이 그대로 겸직하되 직무는 장만년 (장완녠)부주석이 대행하며 지호전(치하오톈) 국방부장은 올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때 물러나고 우영파(유용보)당 중앙군사위 총정치부 주임이 후임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우의 후임은 등소평(덩샤오핑)판공실의 왕서림(왕뤼린)주임 이 될 것이며 그는 당 중앙군사위원회에 신설될 부비서장도 겸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당중앙군사위 비서장은 부전유(푸취안요) 총참모장이 겸임하게 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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