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서울지검3차장)는 22일 5·18사건 재수사를 마무리 짓고 23일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을 내란수괴등 혐의로 추가기소하고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학봉 유학성 황영시씨등 3명을 내란중요임무종사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희성 주영복 차규헌씨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검찰은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전씨등 신군부측이 집권계획인 「시국수습방안」에 따라 내란을 모의, 비상계엄전국확대광주 유혈진압국회봉쇄및 해산국보위 설치최규하대통령하야언론통폐합등을 거쳐 집권했다는 요지의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지금까지 광주 현지조사에서 11곳의 추가암매장 주장을 확인한 결과 화정동 통합병원등 5개 지역은 신빙성이 없고, 광주교도소 인근등 4개 지역은 이미 사체발굴이 이루어진 곳이며 송암동 분뇨처리장등 2곳은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황상진·박진용기자>황상진·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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