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3자인수 조기추진통상산업부는 22일 우성건설의 부도로 피해를 보고 있는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통산부는 또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명의로 『우성건설 부도파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업체와 거래하고 있는 기업에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30대그룹총수에게 보내기로 했다. 통산부는 이날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조성, 운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피해업체가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각 시·도와 협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또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조기집행하되 피해업체중 이 기금에 가입한 업체는 부도방지자금(1호자금)을 최우선으로 대출해주도록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지시했다.
통산부는 이와 함께 우성건설 계열사인 우성타이어가 제3자에게 조기인수되도록 추진하되 우성타이어에 납품하는 업체에 원부자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금융기관에는 진성어음을 적극 할인해주도록 요청키로 했다.<이종재기자>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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