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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입체냉장고 탱크Ⅱ」(뉴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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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입체냉장고 탱크Ⅱ」(뉴테크)

입력
1996.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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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간격 냉기 뿜는 터보냉각 방식/냉장고내 온도편차 0.3℃이하로대우전자는 최근 신제품 「입체 냉장고 탱크Ⅱ」를 내놓고 연초부터 시작된 가전사들의 「냉장고 전쟁」에 본격 가세했다.

대우는 「입체 냉장고 탱크Ⅱ」가 냉기를 5분 간격으로 짧고 굵게 뿜어주는 「터보 입체냉각방식」을 채용, 냉장고내 온도 편차를 0.3℃이하로 줄인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30분 단위로 냉기를 공급해주는 기존 냉장고와 달리 내부 온도가 식품 신선도 유지에 적합한 2℃로 항상 유지된다는 것이다.

대우는 또 이 제품은 국내 최대용량인 3.2ℓ의 냉수공급기에 전용 냉기로를 설치, 물 온도를 차갑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물이 가장 맛있는 온도인 4℃이하로 내려가면 색깔이 변하는 온도감지스티커를 부착, 냉각수의 온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도록 한 것도 자랑거리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냉장실 문을 닫으면 냉동실 문이 열려 전기소모가 많았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냉동실 문 열림 방지기능을 강화했고 냉장고 문의 선반속까지 발포액을 채워넣어 냉기가 새어 나가는 틈을 없앴다.

또 선반에는 알루미늄 봉을 삽입, 김치통과 같은 20㎏이상의 무거운 용기를 올려놓아도 처지거나 깨질 염려가 없도록 했고 5개의 금촉매 탈취기를 설치해 탈취력을 20%이상 향상시켰다. 재질로는 고급스러운 감각의 무늬목을 사용했고 색깔로는 우아한 감각의 샴페인 골드 컬러를 채택,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인다.

대우는 이 제품 개발을 위해 1년여동안 모두 120억원의 개발비와 45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했으며 국내외에 약 1,000건의 특허를 출원중이라고 공개했다.<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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