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4월 방한” 정부당국자 밝혀

클린턴 미 대통령이 4월 일본방문을 전후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21일 밝혔다.이 당국자는 『클린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기회에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지 여부를 타진한 바 있다』며 『미정부로부터 클린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때 일정상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방한할 수 있다는 의사를 외교경로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클린턴 대통령은 김영삼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대북지원문제를 비롯한 남북관계전반등 한반도정세와 동북아정세에 관해 폭넓게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