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계 「마크로」 인천개점맞서회원제창고형도소매점 양대라이벌인 킴스클럽과 프라이스클럽이 연초부터 뜨거운 가격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뉴코아백화점이 운영하는 킴스클럽은 17일 8개지점에서 핵심상품 200여품목의 가격을 국내최저수준으로 인하했다. 이번 조치로 하이트맥주와 넥스맥주 500㎖짜리 12병 1상자가 1만1,200원에서 1만800원과 1만700원, 큐티파워슬림기저귀 120개짜리 1봉이 2만7,900원에서 2만5,900원, 삼성VTR가 17만9,000원에서 16만원으로 내렸다.
이에 대응해 신세계백화점의 프라이스클럽도 18일 600개품목의 가격을 국내최저가로 끌어 내렸다. 이에따라 발렌타인17년산 750㎖짜리 1병이 8만1,500원에서 7만9,000원, 브렌닥스치약 170짜리 3개 1묶음이 3,600원에서 3,400원, 비락식혜 250㎖짜리 30캔 1묶음이 1만500원에서 1만200원으로 인하돼 판매되고있다.
이번 가격인하 경쟁은 17일 인천 동구 송림동에 새로 들어선 네덜란드계 회원제창고형도소매점 마크로가 이달초부터 「전품목의 국내최저가 운영」을 대대적으 홍보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이은호기자>이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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