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악의 택시강도/2인조,트렁크감금후 방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악의 택시강도/2인조,트렁크감금후 방화

입력
1996.01.22 00:00
0 0

◎운전사 화상입고 극적 탈출【대전=최정복기자】 21일 새벽 4시께 대전 서구 복수동 유등천 제방에서 인천 2바 1869호 택시(운전사 조동빈·34·인천 서구 가좌4동)를 타고가던 20대 남자 2명이 갑자기 조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20만원을 빼앗고 손발을 묶은채 트렁크에 감금한 뒤 차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트렁크에 갇힌 조씨는 손발을 묶은 압박붕대를 풀고 불길이 들어오는 트렁크를 온몸으로 몇차례 부딪쳐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왔다. 탈출한 조씨는 하천에 뛰어들어 옷에 붙은 불을 껐으나 손과 발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택시는 전소됐다.

조씨에 따르면 범인들은 이날 새벽 2시15분께 인천 남구 주안동 남부역에서 대전까지 가자며 승차, 대전유등천 제방길에 다다랐을 때 조수석에 앉은 1명이 흉기로 위협, 현금을 빼앗은 뒤 트렁크에 가두고 2백가량 차를 몰고 가다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