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1일 수도권소재 국·공·사립 55개대학의 입학정원을 97학년도부터 전년도 전국대학 전체증원분의 10%이내(약 2천명이내)서 증원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에 요청했다. 지난해의 경우 수도권 55개대중 39개대가 주간정원 3천명을 증원신청했으나 수도권인구억제방침에 따라 경희대 한약학과 20명을 제외하고는 증원되지 않았다.교육부는 98년 이후에는 2년제이상 대학의 입시경쟁률이 96년 1·2대1에서 2001년이후에는 0·9대1로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칙적으로 모든 대학에 정원자율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97학년도의 경우 교육여건이 우수한 지방사립 6∼10개대부터 정원책정이 자율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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