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최근 폭설로 소동을 빚었던 미국의 수도 워싱턴시가 21일 포토맥강에 눈녹은 물이 유입되면서 강둑이 무너지는 바람에 홍수가 발생, 홍수경보가 발령되고 지난 80년대 중반 이후 최악의 홍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이날 상오11시(한국시간 22일 새벽1시) 현재 통상적인 홍수수위를 2·5까지 넘긴 포토맥강과 인접한 조지타운 구역은 도로가 물에 잠겨 버스 등 차량들이 우회운행하고 있다.
또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에서는 서스쿼해나강이 범람하면서 다리가 붕괴되고 주지사 관저등 일부 가옥들이 물에 잠겨 1천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철도운행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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