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20일 97년 입시부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등 5개 지방도시에서 지방수험생들의 원서를 전산망을 통해 접수키로 했다고 밝혔다.한양대는 5개 지방도시 중·고교중 한 곳을 빌려 「임시 원서접수창구」를 설치하고 지방수험생들의 원서를 받아 서울캠퍼스 중앙컴퓨터와 연결된 단말기를 통해 내용을 전송받아 접수할 계획이다. 지방수험생들은 원서를 접수시키는 즉시, 현장에서 수험번호를 부여받게 된다.
컴퓨터 원서접수가 실시될 경우 지방수험생들이 서울에 올라와 원서를 접수하는 데 드는 교통비 숙식비등의 비용과 노력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윤달선교무처장은 『서울에 올라와 원서를 접수해야 하는 지방수험생들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고 접수창구의 혼란도 줄이기 위해 전산망 접수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경화기자>김경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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