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스톡홀름 AFP=연합】 유럽연합(EU) 단일통화 실현을 위한 유럽통화동맹(EMU)의 99년 목표일정이 당초보다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독일과 스웨덴 양국에서 19일 제기됐다.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프란츠 크리스토프 차이틀러 총재는 이날 뉘른베르거 나흐리히텐지와의 회견에서 『핵심 회원국들이 마스트리흐트 조약에 명시된 경제통합기준을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통화 단일화 일정이 연기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한 뒤 『그러나 이것이 계획자체의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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