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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뚱뚱한 체형 단순한 옷차림 가장 중요(이미지 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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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뚱뚱한 체형 단순한 옷차림 가장 중요(이미지 메이킹)

입력
1996.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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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고 선명한 색상에 곡선형 디자인으로/상의 짧고 하의 길게 복잡한 장식 피해야체형이 이미지 판단 기준의 1순위임은 앞서도 말한 바 있다. 작고 뚱뚱한 체형은 일반적으로 상대방에게 신선한 이미지를 주지 못한다. 때문에 어떤 체형보다 자신만의 이미지 개발에 노력하지 않으면 자신이 가진 능력이나 개성을 인정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작고 뚱뚱한 체형은 일반적으로 각진 얼굴보다는 둥글거나 계란형의 얼굴이 많다. 따라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날카롭고 지적인 것보다는 귀엽고 낭만적인 소녀를 연상시키는 자기 체형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좋다. 세련미와 도시감각을 돋보이게 해야 함은 물론이다.

이러한 체형을 가진 사람들은 무엇보다 옷입는 방법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은 최대한 단순하게 입는 것이다. 훈련받은 것처럼 다듬어진 자세는 단순한 디자인의 효과가 더욱 돋보이도록 뒷받침 해준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옷의 전체적인 라인은 부드러운 곡선을 중심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이 어울린다. 색상은 되도록이면 짙으면서도 선명한 색상을 선택하되 상하의를 같은 색으로 해야 마르고 길어보일 수 있다. 굳이 상하의를 구분해서 입을 때는 상의가 짧고 하의가 긴 투피스가 그중 낫다.

치마단이나 목 소매 부분에 작고 귀여운 잔주름 장식이 들어간 옷도 좋지만 그 때문에 부피감이 느껴져서는 안된다.

스커트의 길이는 무릎 위 10㎝나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것을 골라야한다. 즉 어정쩡한 중간 길이 대신 확실하게 짧거나 긴 스타일이 작고 뚱뚱한 체형의 단점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완해준다.

만일 아끼는 무릎길이 스커트가 있다면 차라리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것이 좋겠다. 액세서리는 정장에 어울리는 것으로 복잡해보이는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다.<정희경(주)코디오 실장·패션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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