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께 공개 98년까지 실시 설계서울시는 19일 99년 착공 예정인 제3기 지하철(9∼12호선, 3호선 연장구간) 120구간에 들어설 역사 110여곳을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9호선 김포공항―여의도―강남―잠실―둔촌 38구간 ▲10호선 시흥―독산―여의도―청량리―면목동 35구간 ▲11호선 양재―강남대로―시청―남가좌동―신월 35구간에 각각 30∼35곳의 역사가 들어서게 된다.
또 분당선과 연계될 왕십리―미아삼거리―성북 9구간의 12호선에는 7∼8개의 역사가 설치돼 3기 노선의 역간 평균거리는 1를 약간 웃돌며 환승역사도 모두 10여곳에 이른다. 3호선 수서―가락시장―오금동에 이르는 3의 연장구간은 경제성을 고려해 시공회사가 설계까지 맡는 턴키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역사 위치는 99년께 확정될 예정이다.
94년 노선망을 확정한 시는 역사선정 과정에서 해당지역 교통량, 기존교통 수단과의 연계성, 지역경제 활성화등 다각적인 요인을 고려했다고 밝히고 4월까지 전문가 검토를 거쳐, 5월께 공개한뒤 98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이영섭기자>이영섭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