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9일 강원 홍천군 대명스키장에서 김선홍그룹회장등 회사관계자와 고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티지그랜드」와 「스포티지2도어」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스포티지그랜드는 기존 스포티지보다 전장을 305㎜ 늘린 다목적 패밀리카로 최고출력 91마력의 2,000㏄ 터보인터쿨러 엔진이 장착됐다. 뒷좌석부분을 넓히면서 높이를 종전 스포티지에 비해 40㎜가량 낮췄다. 가격은 1,380만원선.
스포티지2도어는 기존 스포티지를 285㎜ 짧게 만든 레저용차로 2,000㏄ DOHC 가솔린엔진을 탑재, 최고시속 172㎞를 낼 수 있다. 특히 젊은층의 감각에 맞춰 지붕을 탈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아는 오는 25일부터 스포티지그랜드에 대한 계약을 받고 2월초부터 공급키로 했다. 스포티지2도어는 2월말께부터 시판할 예정이다.<박정규기자>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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