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19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의학백과사전 「의방유취」를 보물 제1234호로 지정하는등 문화재 4건을 보물로 지정했다. 조선 성종8년(1477년)에 전 266권·264책으로 편성된 「의방유취」는 한의학지식을 집대성한 책이다. 또 고려때의 「삼화자향약방」과 조선초의 「향약간이방」을 보완, 조선 태조7년(1398년)에 편찬한 「향약제생집성방」(전 30권)의 제4, 5권이 보물 제1235호로, 성종 20년(1489년)에 편찬된 민간한의서 「구급간이방」(전 8권)의 제6권이 보물 제1236호로 지정됐다.임진왜란때 청도등에서 의병장으로 활동했던 삼우정 박경신과 부인, 두 아들 지남 철남에 관한 기록 「밀성박씨삼우정파종중소장 문적」(전 4종 17점)도 보물 제1237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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