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9일 『15대 총선을 공명정대한 선거로 치르는 것이 우리나라를 살리는 일』이라며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를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대통령으로서 절대 용납하지 않고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김대통령은 이날 낮 전국의 시장, 군수, 구청장 등 기초자치단체장 2백3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말한뒤 『이번 선거를 반드시 깨끗한 선거, 돈안드는 선거로 만들어야한다』며 『단체장들은 당적에 관계없이 중립적 위치에서 선거사무를 엄정하게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역사 바로세우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국가 바로세우기, 제2의 건국, 명예혁명』이라며 『정의와 진실이 있고 법앞에 만인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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