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 기업인이 본 50대 한국인의 자화상한국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던 소년기, 「잘살아 보자」는 구호아래 허리띠를 졸라매고 청년기를 바친 50대 한국인의 자화상이 잘 드러나 있다.
경북 문경에서 태어난 심상길씨. 그는 공장근로자, 월남전 참전, 연탄배달을 부업으로 하는 철도공무원등을 거쳐 목재업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업인으로 성공했다.
「비전」은 한 개인의 입지전적인 삶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해온 심씨는 인천시의회의원과 시의회의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복지정책 수립에 앞장 섰으며 지금은 사회복지정책개발연구소를 설립,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눔을 실천하는 자세가 우리 사회에 밝은 빛을 던져준다. 도서출판창 간·6,000원<김희원기자>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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