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사회 등 영어기사 매일 10,000여건씩 접속한국일보 서울경제신문 일간스포츠 코리아타임스등 4개 일간지를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최대 인터넷 신문 「코리아링크」에 외국 네티즌들이 몰려들고 있다.
매일 정치 경제 사회등 140여건의 뉴스를 영어로 서비스하고 있는 코리아링크는 개통 이후 해외에서 매일 평균 1만여건의 접속을 기록하는등 18일 상오까지 총 조회수가 37만4,000여건에 달했다. 코리아링크는 다음주 초쯤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리아링크에는 천리안매직콜(데이콤) 나우누리(나우콤) 누리네트(아이네트) 아미네트(현대전자)등 국내 PC통신이나 인터넷 사용자뿐 아니라 아메리카온라인 컴퓨서브 프로디지 네트컴 PSI등 미국의 PC통신이나 인터넷 가입자들도 대거 접속하고 있다. 미 2위 PC통신업체인 컴퓨서브의 한 가입자(ID DD64153)는 18일 10시경 코리아링크에 접속해 코리아타임스의 주요 기사와 사진을 검색했으며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사의 한 엔지니어(ID yunc)도 코리아타임스와 한국일보의 기사와 사진을 검색했다. 이밖에 코리아링크에는 휴렛팩커드 사이베이스 마이크로소프트등 미 주요 기업들의 직원들이 한국 관련 최신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접속하고 있다. 특히 코리아링크가 계획대로 올 상반기에 「코리아비즈니스 뉴스」메뉴를 만들어 서울경제신문과 한국일보의 주요기사, 국내 산업 및 경기동향을 영역해 서비스하면 외국 네티즌의 접속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명지대학교의 윤창현교수(무역학부)는 『최근 세계은행(IBRD)은 한국에 대한 외국인투자액이 개발도상국중 최하위라고 밝혔다』며 『글로벌 신문 코리아링크가 단순한 인터넷 신문이 아닌 한국에 대한 해외투자를 활성화시키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황순현기자>황순현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