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18일 카자흐스탄에 안장된 독립투사 홍범도장군 묘소를 100평 규모로 확장, 단장한다. 보훈처가 발표한 올해의 보훈시책에 따르면 묘소 단장을 위해 카자흐스탄 관계당국에 미화 1만달러를 지원한다는 것이다.또 범정부적인 역사바로 세우기작업의 하나로 숨은 독립유공자 300여명을 새로 발굴, 3·1절과 8·15광복절을 기해 포상하고 러시아 중국등에서 순국한 선열 5위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할 방침이다.
보훈처는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기본연금을 올해 매달 40만원, 97년에는 45만원으로 인상하고 그 이후부터는 물가인상률등과 연계해 올리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한편 보훈처는 세계 73개국에서 참여하는 세계제대군인연맹(WF)총회가 97년 11월 서울에서 열리게 돼 올해중 민·관 합동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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