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P 연합=특약】 미 달러화가 17일 도쿄(동경) 외환시장에서 한 때 달러당 106.25엔에 거래됨으로써 94년 3월24일의 시세 이후 2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전날 뉴욕 시장에서 최고 106.15엔까지 올라갔던 달러화는 이날 하오 도쿄환시에서 105.80∼106.25엔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외환 분석가들은 달러화의 이같은 강세가 독일 중앙은행총재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유럽 주요국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오는 20일 파리에서 열릴 선진공업7개국(G7) 재무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달러화 부양이 논의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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