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7일 국내선 요금을 일괄 5%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국내선요금을 5% 인하키로 하고 이날 건설교통부에 인하신고서를 제출했다. 대한항공관계자는 『 그룹창립 50주년을 계기로 항공운송 사업부문의 이익을 국내선이용승객에게 환원해주기 위해 이뤄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제주의 요금은 4만6,3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서울―부산은 3만6,200원에서 3만4,4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윤승용기자>윤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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