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진각기자】 16일 상오 9시께 경기 광주군 오포면 양벌리 장원식당(주인 김희수·53·여)에 40대 남자가 찾아와 인근 (주)S시계 직원이라며 50만원권 위조수표를 내고 회식용으로 쓸 현금을 교환해달라며 식대비 15만원을 뺀 35만원을 받아 달아났다.김씨는 수표색깔이 이상해 오포농협에 조회한 결과 앞뒷면이 컬러복사된 위조수표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남자가 지난해 8월17일부터 한달동안 경기 구리와 경북 여천, 충남 공주등에서 50만원권 위조수표를 사용한 범인과 동일범으로 보고 40∼50대에 신장 1백70∼1백78㎝의 호리호리한 체격과 얼굴이 갸름한 범인의 몽타주 5만장을 전국에 배포하는 한편 5백만원에 현상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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