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벼 재배 안하면 자금지원 3년 중지/공무원 인사 심의회/각계 11명 위원 위촉농림수산부는 16일 쌀 생산량감소에 대비해 논에 쌀이외의 작물을 재배할 경우 과수생산유통지원자금등 정책자금지원을 올해부터 3년간 중지키로 했다.<관련기사 8면>관련기사>
또 휴경농지에 대해서는 농협등을 통해 대리경작을 실시, 쌀증산을 유도하는 한편 수매 및 방출을 통해 쌀값 계절진폭을 15%까지 허용할 방침이다.
농림수산부는 이와함께 올 한해동안 지난해보다 3천9백96억원이 늘어난 8조6천4백33억원의 예산으로 농어촌을 개선하고 농어업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가 이날 발표한 새해 업무계획에 따르면 농가 소득보전책으로 세계무역기구(WTO)가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영농조건이 불리한 지역의 농민에게는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직접지불제를 도입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또 농업전문학교를 설립, 내년에 문을 열어 농어민후계자를 양성하고 올해 1만5천가구등 2004년까지 10만가구의 전업농을 육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농어민 복지를 위해 57개면에 대한 정주권 개발사업도 추진, ▲4만5천가구의 농어촌주택개량사업 ▲농어촌도로 1천7백14정비 ▲상하수도시설 확충등에 나서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농어업에도 제조업의 수출촉진조치와 같은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농어업의 수출활로개척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김동영기자>김동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