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16일 통일신라시대의 해상왕 장보고대사가 동북아 해상교역의 거점으로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날인 5월31일을 「바다의 날」로 제정키로 하고 총무처에 법령개정을 신청했다.해항청은 그간 「바다의 날」을 제정키 위해 ▲유엔해양법협약 채택일인 4월30일 ▲국제해양일인 6월8일 ▲국제해사기구(IMO)제정 세계 해사의 날인 9월 마지막 주 월요일과 ▲장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했다고 기록돼 있는 음력 4월등 4가지 안을 놓고 의견을 수렴해왔다.
해항청은 「바다의 날」이 제정되면 올해에는 기념식과 해양한마당잔치, 해양관련학술심포지엄, 모형선박전시회, 해운항만 20년사 발간, 「장보고의 꿈」 오페라공연등 각종 기념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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