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5·18, 12·12쿠데타와 관련되거나 부정부패등의 큰 하자가 드러나지 않는한 현역의원을 15대총선에 재공천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신한국당은 교체대상 지역을 실사한 결과 대부분 현역의원의 당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당초 세대교체 차원에서 추진하려던 현역의원의 대폭적인 물갈이계획을 재검토키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역사바로잡기, 정치개혁등 현 정부가 표방하는 명분과 배치되지 않는한 현역의원들을 재공천한다는 게 원칙』이라며 『그러나 지역여론이 좋지 않거나 비리관련 의원들은 배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체대상으로 거론되던 경남의 황낙주(창원을)국회의장을 비롯, 차화준(울산중), 경기의 박명근(파주) 이웅희(용인) 남평우(수원 팔달), 충북의 송광호(제천·단양)의원등은 재공천될 것으로 보인다.<이영성기자>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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