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보마이스카야 외신=종합】 러시아군은 15일 상오 9시(한국시간 하오 3시)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 페르보마이스카야에서 1백명의 인질을 억류하고 있던 체첸 반군에 대한 전면 공격을 단행, 14시간만에 구출작전을 완료했다.그러나 구출된 인질 숫자가 정확히 몇명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반군은 인질 15명 러시아군 34명 체첸군 7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나 이타르타스통신은 러시아군 4명 반군은 6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관련기사 12·13면>관련기사>
이 통신은 3백여명의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소속 테러진압부대가 체첸 반군의 인질극 7일째인 이날 야포와 헬기등을 동원, 1백50여명의 반군들에 대한 공격에 나서 6시간만에 반군 저항선을 뚫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당국은 체첸 반군들이 이날 인질 가운데 경찰관 6명을 처형하기 시작하자 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