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방지” 잦은 출입국자 특별 관리관세청은 보석류등 고가제품의 밀수를 막기 위해 출입국이 잦거나 비정상적인 외환거래를 하는 여행자들을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15일 강만수청장 주재로 올해 첫 전국 세관장회의를 열고 보석류등 고가품의 조직적인 밀수를 막기 위해 고가품의 밀수품목별 세율구조 및 수입제한 여부, 국내외 가격차, 국내의 무자료거래 등 밀수환경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분석해 체계적인 품목별 밀수수사기법을 개발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수출입신고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관세청 및 무역협회, 업종별 기업체대표, 주요 수입관련기관 대표 등 20여명으로 민·관 합동 통관절차간소화 대책반을 구성, 수출입 통관시의 문제점 등을 분석해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나웅배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전국 세관장회의에 참석, 세관행정의 과학화 및 정보화를 위한 행정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부총리는 특히 올해는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인 수출입신고제와 입항전 수입신고제, 관세사후납부제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통관과 관련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규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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