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까지 11조원 투입대한항공은 15일 2005년까지 150대의 최신형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대신 54대의 노후항공기를 매각, 현재 105대인 항공기를 2005년까지 200대 가까이로 늘리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항공기현대화사업에 모두 11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올해중 7,700억원을 들여 B747―400 4대, MD―83 3대 등 8대를 도입하고 20년가량 지난 DC―10 B727 등 6대를 처분하는 한편 97년에는 1조원을 투입해 B747―400 B777―200 등 8대의 최신형 항공기를 들여올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항공기현대화작업이 끝나는 2005년에 보유항공기의 평균기령이 현 8.5년에서 6년으로 낮아짐으로써 세계항공기 평균기령인 12.6년의 절반이하로 떨어져 항공기운항의 안전성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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