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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경쟁률 치솟아/19개대 우선전형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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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경쟁률 치솟아/19개대 우선전형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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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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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학과 최고 30대 1올해 전문대 입시에서 취업률이 높은 인기학과에 내신성적 우수자들이 대거 지원, 경쟁률이 최고 30대1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0년이후 취업률이 82% 이상으로 종합대를 능가하는데다 학벌보다는 적성에 맞는 직장에 조기취업하는게 낫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4일 원서접수를 끝낸 19개 전문대에 따르면 내신성적 5등급이내를 대상으로 한 우선전형 결과 인덕전문 사무자동화과가 12명 모집에 3백89명이 지원, 평균 3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대유공전 사무자동화과가 12명 모집에 3백38명이 지원, 28.2대 1을 보였으며 경남전문 전자계산과 10.3대 1, 동신전문 안경광학과 10대 1, 지산전문 임상병리과 7.1대 1등을 나타냈다.

한편 전국 1백50개 전문대(모집정원 23만3천8백64명)는 다음달 21일까지 대학별로 입시(면접)를 치를 예정인데 복수지원기회가 지난해보다 많은 32회에 달해 경쟁률이 79년 전문대설립이래 최고인 4∼6대 1수준(작년 3.79대 1)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황유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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