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거부로 유급 최종 시한을 넘긴 한의대생이 14일 현재 2천6백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교육부에 따르면 한의대가 설치된 전국 11개 대학의 한의대생 3천6백89명(본과4학년 제외)중 수업거부에 따른 유급 최종 시한을 넘긴 학생은 경희대등 8개대 2천6백47명(약 72%)으로 집계됐다.
대학별로는 경원대 1백14명, 동의대 2백61명, 원광대 2백93명, 경희대 5백40명, 대전대 4백28명, 경산대 6백12명, 세명대 1백26명, 상지대 2백73명등이다. 이밖에 동국대 3백97명, 우석대 1백36명, 동신대 1백20명도 각각 15일, 17일, 2월1일로 유급시한이 정해져 있는데 수업복귀 가능성이 희박해 총유급자는 수업에 복귀한 3백81명을 제외한 3천3백명선에 이를 전망이다.<권혁범기자>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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