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15㎏ 31∼40개들이 1상자 25,000원사과 배 귤등 겨울에 즐겨먹는 과일의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과는 현재 지난 가을에 저장됐던 「후지」가 나오고 있다.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도매가는 15㎏ 상품 1상자에 31∼40개들이가 2만5,000원, 41∼50개들이가 2만원, 51∼60개들이가 1만5,000원, 61∼70개들이가 1만3,000원이다. 이같은 시세는 지난해 이맘때보다 상자당 5,000원정도 떨어진 것이다. 사과 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에는 가뭄피해로 작황이 좋지 않았으나 올해는 생산량이 평년수준을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배는 지난 가을 저장됐던 「신고」가 출시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년이어서 1년전 시세가 유지되고 있다. 가락동시장에서 15㎏ 상품 1상자에 11∼20개들이가 3만5,000∼5만원, 21∼30개들이가 2만5,000∼3만5,000원, 31∼40개들이가 2만∼2만5,000원에 도매거래되고 있다.
귤은 요즘 제주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평년작이어서 시세변동이 거의 없다. 가락동 도매시세는 15㎏ 상품 1상자에 1만8,000∼2만원이다.
가락동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사과 배 귤의 이같은 안정세는 설 성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현재 1년전 시세를 나타내고 있는 귤은 앞으로 1개월간 생산이 많이 늘어 값이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 예측되고 있다.<이은호기자>이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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