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등 8명 승선【제주=허태헌기자】 제주해경은 7일 선원등 8명을 태우고 제주 남제주군 성산포항 동쪽 45마일 해상에서 조업중 실종된 성산포선적 39톤급 유자망어선 제707 대영호(선장 고천권)가 월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제주해경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7일이후 대영호 통신이 두절됐으며 선원이 아닌 여자 한명이 몰래 승선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헬기와 함정을 동원한 해상수색에서 침몰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주변국 피항사실도 없었던 점으로 미뤄 선상폭력등 문제가 생겨 월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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