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부산지검 강력부(최재원부장검사)는 13일 중국교포를 밀입국시켜 출입국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된 밀입국알선조직 두목 박순탁씨(39)가 중국에 불법체류중인 윤모식씨(40·선원)등 국제밀수조직과 연계된 사실을 밝혀내고 총기류 마약등의 밀수여부를 수사중이다.특히 검찰은 1년여전 출국해 중국에 체류중인 윤씨가 베트남 총기류밀수사건등으로 이미 인터폴에서 수배중인 거물급 밀수꾼임을 확인, 밀입국알선조직 두목 박씨등과의 밀수공모에 심증을 굳히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1월말 경남 거제 앞바다로 밀입국한 60여명중 북한의 대남공작원 5명이 포함돼 있다는 제보를 입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안기부등 관계기관과 함께 밀입국후 잠적한 이들의 소재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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