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진경수로기획단장은 13일 방한중인 엔도 데쓰야(원등철야)일본 경수로담당대사와 협의를 갖고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운영문제및 북한과의 후속협상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양측은 이날 협의에서 KEDO의 법적지위및 영사권 보호문제, 부지 인수문제, 북한의 서비스 불이행시 조치, 훈련계획 등 대북 경수로공급을 위한 후속협상을 이달내에 개시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우리측은 또 북한에 제공하는 중유의 비용을 분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중유공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에 대비한 양국 입장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단장과 엔도대사는 이날 내한 한 토머스 하버드 미국무부 부차관보와 만찬회동을 통해 경수로문제와 관련한 비공식협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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