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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득표전 가속/여야/공천박차·본격 개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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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득표전 가속/여야/공천박차·본격 개편대회

입력
199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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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총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공천내정자를 중심으로 선거전략을 수립하고 지구당개편대회및 당원교육 등을 통해 지지분위기 조성에 나서는등 사실상 득표전에 돌입했다.신한국당은 새로 조직책을 임명한 17개 지구당 개편대회를 후보자홍보 및 지지층 확대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아래 17일 경기 양평·가평지구당을 시작으로 2월초까지 연쇄적으로 개편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2백명에 가까운 공천내정자에게 일차적으로 내천사실을 통보, 선거전준비를 본격화하도록 지시했으며 일부경합지역의 공천도 조속히 매듭짓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권역별로 바람을 일으켜 총선득표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아래 19일 대전에서 당무회의를 갖고 20일엔 김대중총재가 참석하는 부산지역 지구당창당대회를 갖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또 현역의원들의 물갈이는 물론 이미 임명한 조직책도 당선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될 경우 교체한다는 원칙아래 외부인사 영입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민주당은 15일 2차조직책발표에 이어 20일부터 지구당개편·창당대회를 여는등 선거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자민련은 내달초에 발족될 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득표전에 돌입할 방침이다.<이영성·이동국·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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