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분 저금통 15만개 배포키로【제주=허태헌기자】 전국 361개 초·중·고교와 전문대가 올해도 한국일보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임옥목사)가 벌이고 있는 「함께사는 사회, 함께사는 세계」 캠페인의 하나인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에 동참한다.
전국 361개 각급 학교가 가입한 한국기독교학교연맹(이사장 이원설)은 12일 제주 서귀포시 프린스호텔에서 33회 정기총회를 열고 소속 전체 학교가 올해도 사랑의 쌀 저금통을 모아 이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본부 박영덕부위원장은 『국내외의 가난한 계층에 사랑의 쌀을 보내 국내에는 생명의 쌀, 국외에는 평화의 쌀, 북한에는 통일의 쌀로 만들자』고 호소했다.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본부는 1차로 올상반기에 사랑의 쌀 저금통 15만개를 제작, 각 학교에 배포키로 했다. 운동본부는 94년과 지난해에도 사랑의 쌀 저금통 15만3,600개를 제작해 3,726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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