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올해 해외에서 27만9,000평의 공단부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토지공사는 올해 중국의 천진(텐진)과 심양(선양), 베트남 하노이, 러시아 나홋카 등지에서 총 72만9,000평의 토지를 신규로 취득하고 이중 35만평을 개발할 예정이며, 분양할 공단부지는 이미 개발된 물량 9만9,000평을 합쳐 27만9,000평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하노이에서 30만2,500평을 신규 취득, 이중 7만평을 공장부지로 분양할 계획이다. 심양에서는 19만1,000평의 부지조성을 완료, 이중 8만8,000평을 공급키로 했다. 천진에서는 2만2,000평의 부지를 새로 조성해 이미 조성이 끝난 부지 9만9,000평을 합쳐 총 12만1,000평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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