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범죄예방 공조 강화될듯오는 7월께 한국에 미연방수사국(FBI) 지부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12일 이르면 7월께 주한미대사관에 FBI연락사무소가 설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FBI는 일본 도쿄지부에서 한국관련 수사정보를 수집해왔으나 최근 미국으로 도주하는 범죄자가 급증함에 따라 주한미대사관에 연락사무소를 설치, 연락관을 파견하겠다고 알려왔다. 경찰 관계자는 FBI 서울지부가 설치되면 국제범죄 예방및 그동안 범인송환에 어려움을 겪었던 미국과의 공조체제가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최근 해외도피범이 급증함에 따라 인터폴 요원을 늘리고 해외경찰주재관을 최대한 활용, 19개국 1백62명에 달하는 해외도피사범의 소재파악등 이들의 검거에 주력키로 했다.<남경욱기자>남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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