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구조정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국회가 공전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4당은 12일 하오 국회에서 각당 사무총장과 원내총무가 참여하는 8인회담을 열어 절충을 하기로 했다.신한국당은 11일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협상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8인회담을 제의했고 야3당은 이를 즉각 수용했다.
한편 신한국당은 헌재의 선거구 인구편차 결정내용과 관련, 그동안 고수해온 상·하한선 36만4천∼9만1천명을 다소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한국당은 상·하한선을 30만∼7만5천명으로 조정하고 30만명이상의 선거구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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