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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52%­고 33% 과외 받는다/고교생 영 수 학력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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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52%­고 33% 과외 받는다/고교생 영 수 학력 저조

입력
1996.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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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중학생­과학 영어 기대이하/학업성취도 평가·설문조사 결과국립교육평가원이 지난해 9월초 전국 15개 시도 초·중·고 1,2년생 4백5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및 각각 1만여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중학생의 52.3%와 고교생의 33.4%가 학원 및 그룹·개인지도등 과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생의 경우 상위 30% 학생중 40.3%가 과외를 받고 있다고 응답, 중위 40% 학생(32.7%) 하위 30% 학생 (27.3%)들보다 비율이 높았다.

학업성취도 평가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수학, 중학생은 과학과 영어, 고교생은 수학과 영어과목이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 1학년은 국어(61.7점)만 예상평균점수 60점을 넘었고 2학년은 인문계는 국어 61.1점, 수학Ⅰ 36.6점, 영어Ⅱ 49.2점, 자연계는 국어 61.8점, 수학Ⅱ 46.8점, 영어Ⅱ 50.7점으로 특히 수학과 영어의 점수가 매우 낮았다.<최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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