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 상반기 안에 서울등 6대 도시와 주변 위성도시간의 택시요금이 단일요금체계로 통합된다.건설교통부는 11일 『현행 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규칙상 기초지방자치단체간의 행정단위 별로만 택시사업구역을 운영해온던 것을 이르면 올 상반기 안에 서울등 6대도시와 주변위성도시까지로 사업구역을 확대, 20%의 할증요금을 없애고 단일요금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제도가 시행되면 서울―안양·성남·광명등 서울주변 15개 위성도시를 포함, 전국 6대도시와 주요 위성도시간의 시계외 할증요금이 철폐돼 택시를 이용하는 위성도시 주민의 교통비 부담이 덜어질 수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현재 안양―군포―의왕―과천시등 생활권역이 동일한 전국 20개 시군에만 동일 택시사업 구역제도가 실시되고 있다』며 『최근 생활권역이 광역화하면서 시도간의 요금할증제도를 개선해달라는 여론이 높아 해당 시도지사와 협의해 이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단일요금구역으로 조정될 대상지역은 서울―성남·과천·안양·고양·광명·의정부·하남등과 부산―양산·김해지역 등이다.<윤승용기자>윤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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