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868개기업 조사/지방사업 어려움은기업들은 지방에서 사업할 경우 인력·자금 확보, 물류비용 과다지출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11일 조사됐다.
산업은행은 전국의 868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제 실시후 기업환경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들은 지방사업시 애로요인으로 인력·자금확보의 어려움(41.6%)과 물류비용 과다지출(34.6%)을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중소기업은 인력과 자금확보의 어려움을 가장 큰 애로(48.4%)로 지적한 반면 대기업은 물류비용 과다지출을 가장 큰 애로(40.2%)로 지적했다.
기업들은 지자제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행정서비스의 개선(54.0%)과 서울·지방간의 불균형 완화(35.6%)를 가장 많이 기대한 반면 공장입지 확보가 쉬워지고(5.2%), 고용인력 확보도 쉬워질 것(2.1%)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많지 않았다.<유승호기자>유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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