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0일 올해 중소기업자금으로 4조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민은행은 이날 올해를 「중소기업 지원의 해」로 정하고 일반자금 4조1,000억원, 설비자금 7,000억원등 모두 4조8,000억원을 공급해 지원규모를 작년보다 20% 늘리기로 했다. 일반자금으로는 중소기업이 요청하는 진성어음에 대해 요건에 부합되면 모두 할인해주고 설비자금으로는 구조조정자금(2,000억원) 국산기계구입자금(2,000억원) 창업자금(1,000억원) 중소기업 기반조성 및 중소기업 특별시설자금(2,000억원)등으로 각각 지원하게 된다. 또 노동부가 추천하는 노사협력 우수업체 및 종업원수 10명 이상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에 대한 복지금융자금 2,000억원을 별도로 공급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이밖에 10일부터 중소기업 당좌대출 최저 적용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고 15일부터는 기업 자동대출 1회전기간을 폐지하며 기업 자동대출과 당좌대출의 중복대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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