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국민회의는 10일 80년 김대중 내란음모조작 사건과 관련, 당시 전두환보안사령관, 권정달보안사정보처장등 보안사관계자 7명과 김근수중앙정보부조사안전국장등 8명을 살인미수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국민회의측은 이날 고발장에서 『전씨등은 80년 당시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김대중 당시 국민연합의장등 민주인사 14명을 불법 체포, 고문한 뒤 광주에서 학원소요와 내란을 배후조종했다는 누명을 씌워 사형선고등을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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