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있다” 96% 남 “없다” 48%사회생활에서 성차별에 대한 남녀 대학생등의 인식의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흥국생명이 최근 서울지역 대학생 6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사회생활에 성차별이 심각하다」고 대답한 여대생이 65.3%, 「어느정도 있다」가 30.6%를 차지해 전체 여대생의 95.9%가 성차별을 느끼고 있었다. 「거의 없다」는 응답은 4.1%에 불과했고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여대생은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남학생의 경우 5.8%만이 성차별이 심각하다고 응답했으며 46.2%가 어느정도 있다고 수긍했지만 「거의 없다」거나 「전혀 없다」는 남학생도 각각 39.4%와 8.6%를 차지했다.
이밖에 남학생의 60.8%와 여대생의 35.3%가 「부모님을 부양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부모가 원하면 모시겠다」는 부양 의향자도 남·여 각각 31.8%와 51.8%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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