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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사장 또…

입력
199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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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진각기자】 중소업체 사장이 또 목을 매 숨졌다. 9일 하오3시13분께 경기 용인군 수지면 상현리 J교회 공원묘지 주차장옆 높이2 소나무에 수원에서 소규모 봉제공장을 경영하는 유병환씨(50·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93의 350)가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유씨는 현장 부근에서 발견된 봉고차안에 『은행융자금 상환독촉과 회사경영악화를 견딜 수 없다. 회사뒤처리를 부탁한다』는 유서를 가족에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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