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금속주 최고 인기주식시장개방이후 외국인주식투자자금 순유입 누적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9일 조사됐다. 또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주식투자업종은 조립금속주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원은 지난해말 현재 외국인주식자금 순유입액은 23억6,000만달러로 94년말까지 96억8,400만달러를 포함, 92년 1월 주식시장개방이후 순유입 누적액이 120억4,4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엔 미국의 고금리국면과 멕시코 외환위기등으로 주식자금이 빠져나갔으나 7월부터 주식투자한도가 15%로 확대되면서 순유입으로 반전됐다.
외국인 주식투자한도(15%)는 작년말 현재 11%가량 소진됐는데 전체 721개사 1,122개 상장종목중 105개사 115개상장종목이 외국인투자한도를 다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국인들은 전체 투자액의 30%를 조립금속주에 투자했으며 다음으로 은행주(13.8%) 전기가스주(13%) 화학제조주(9.4%)순이어서 내재가치가 높은 저 PER주와 유통·안정성이 높은 대형주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성철기자>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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