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밥→반생식→생현미 먹자”/갑자기 바꾸면 위장에 무리… 소화능력 맞춰 조금씩 늘려가야<새 독자 여러분께> 지금 생식의 기적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생식은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만병을 근치하는 최일급의 불로장수약입니다. 지난 94회(95.12.20)에 주요한 기초사항을 썼으니 꼭 구하여 읽으시길 바랍니다. 새>
인체의 놀라운 재생력을 나는 나 자신의 눈으로 똑똑히 보았어요. 묵은 독자들에게는 몇번이고 말한 일이지만 내가 인도하는 체질개선연수회에서 어떤 분이 연수를 받았어요. 연수 도중에 몸의 고통으로 밖으로 나가서 한참 있다가 도로 들어오더군요. 얼마 후에 또 그래요. 그래서 나는 그 분의 부인에게 자세하게 물어봤더니 놀랍게도 그는 암으로 위장·췌장을 반쯤, 또 십이지장·담낭을 다 절제하는 대수술(수술비 2,000만원, 생존가능률 25%)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사전에 알았더라면 연수참가를 거절했을건데 이왕 들어온 사람을 내쫓는 잔인한 짓은 차마 못하고 이 사람을 살리려고 최선을 다했지요. 운동을 지도하는 선생을 자택까지 보내서 개인지도도 했어요. 놀랍게도 3개월간 사력고투끝에 재생해서 28인 등산경기에서 1등을 하고 다시 전과 같이 사업을 활기차게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수술을 받은 병원에서 최종 종합진단을 받아서 병이 완치된 것을 확인받았지요. 담당의사가 묻는 말에 그는 거짓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즉 병원 지시대로 항암제를 열심히 복용했다고. 사실 그는 연수받은 후부터 약을 단 한 알도 안 먹었다는 것입니다. 나 자신은 현대의학을 공부하지 않았으므로 무슨 약을 무슨 병에 쓰는지를 전혀 모릅니다. 또 주사바늘을 지독하게도 무서워합니다. 나는 나 자신의 경험으로 체질개선을 지도할 뿐입니다. 환자들의 병을 고친다는 엄청난 생각은 조금도 없어요.
체질이 개선되면 건강하게 되고 병이 자연히 물러가는 것을 도저히 막을 길이 없어요. 나의 체질개선 건강법은 단순히 자연식으로 살과 피를 맑게 해놓고 그 맑은 피가 전신에 골고루, 특히 병든 곳에 돌게 하는 운동을 시키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그와 같이 간단한 일이 기적을 행하게 된다니 나는 나 자신이 한 일에 나 자신이 놀랐어요. 이 사실은 세계적인 초기적이라서 독자들은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 환자는 종전보다도 식비를 많이 절감할 수가 있기 때문에 돈을 쓴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돈을 저축하면서 그 무서운 병마를 물리쳤답니다.
돈을 벌 목적으로 비싼 보약이나 건강식품을 팔면서 이런 말을 한다면 속이고 속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나, 나는 그와는 정반대로 가난한 사람이 사 먹을 수가 없고 부자만 사 먹을 수가 있는 것은 전부 가짜 건강법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주목적은 인체는 한없는 재생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 나아가서 실의와 절망의 심연속에서 상심을 하고 있는 중병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용솟음치게 하는데 있습니다. 먼저 연수때에 이 분이 운동기구를 구하러 왔기에 연수생들 앞에서 간증을 시켰지요. 그런데 안색이 전보다 나빠졌기에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기운을 차리기 위해서 고기를 좀 먹었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에요. 병이 완쾌되어도 1년 이내에 부자연식을 하면 병이 도질 뿐만 아니라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했어요. 위암이 완치된 후 3개월만에 보신탕을 먹고 죽은 사람도 있었어요. 1년동안에 체질을 완전히 개선한 후에 1주일에 한번쯤은 식도락을 하여도 좋습니다.
<하느님이 정하신 음식물의 종류와 양> 하느님은 인간에게 음식물을 씹어 먹게끔 32개의 치아를 주셨습니다. 그중 20개는 곡식을 씹어먹기 위한 구치(어금니)입니다. 32개 중에 20개나 되는 것을 보면 곡식을 주식으로 삼아야 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또 채소, 과일을 먹는데 필요한 문치(앞니)가 8개, 또 고기같은 질긴 것을 먹는 데 필요한 견치(송곳니)가 4개입니다. 물론 어금니도 채소, 과일, 육식을 먹는데 보조역할을 하지만 주역할이 곡식을 씹어먹는 것입니다. 사과나 무를 먹는데 제일 먼저 앞니를 사용하지 어금니를 먼저 사용하는 바보는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이>
이상의 사실로 미루어 보아 하느님은 우리 인간이 곡식 20, 채소·과일 8, 육식 4의 비율로 먹어야 건강할 수 있도록 모든 생리기능을 꾸미셨습니다. 만일 이 비율에 배반해서 현대인과 같이 육식을 주식으로 삼는다면 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게끔 딱 마련해 놓고 계십니다. 요즘 미국인들은 위와는 거꾸로 육식을 20, 곡식을 4의 비율로 먹기 때문에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병들어 있어요.
우리 한국사람들도 미국인에 질세라 지금 한창 그들의 뒤꽁무니를 쫓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쌀이 남아돌게 되었어요. 육식을 4의 비율로 먹는 것은 보약이 됩니다. 그런데 요즘의 가축을 사육하는 과정을 살펴보세요. 사료는 자연사료가 아니고 사람이 만든 배합사료입니다.
요즘 가축고기를 4의 비율로 먹어도 몸에 해로우니 먹지를 마세요. <주의> 고기뿐만 아니라 알·젖·피·뼈도 먹지 마세요. 소 기타 짐승은 콩, 당근 등을 지극히 좋아합니다. 우리는 이 식품 등을 소 등의 짐승을 통해서 간접으로 먹다가 병들어 고생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콩, 당근 등을 직접 먹고 건강합시다. 주의>
현대인은 쇠고기 우유 달걀 등의 고칼로리식품을 즐겨 먹는데 다음을 숙고하세요. 소는 풀을 먹고 3년이면 큰 왕소로 되어 버려요. 그래서 쇠고기의 단백질은 고성능 단백질이라서 쇠고기와 우유를 많이 먹으면 빨리 뚱뚱해지고 빨리 키가 커집니다. 그러나 유감인 것은 소의 수명은 평균 15년 밖에 안됩니다. 인간의 수명을 70세라고 하면 평균해서 42.5세가 됩니다. 어릴 때에 우유로 크고 쇠고기, 계란 기타 낙농제품을 즐겨 먹는 40대의 사람들(특히 남성)의 생명이 오락가락하는 일이 많은 것을 우리는 흔히 목격할 수가 있어요. 인간 바보들은 뚱뚱하고 키가 큰 독덩어리 소유자를 건강인으로 봅니다.
중요하기 때문에 앞에서 말한 것을 또 복습합시다. 잊어버릴만한 때에 가서 또 하고 또 하고 해야 성공하는 것입니다.
노엘 존슨(Noel Johnson)이 먹은 식품에 관해서 복습합시다. 노엘 존슨은 60세때에 중한 심장병으로 단 10보도 못 걸었는데 곡채식의 종자를 생식해서 기준치운동을 한 결과 청춘을 되찾아 전미국의 노인마라톤과 권투시합에서 1 등을 하여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레이건)과 국회로부터 표창을 받았습니다.
<노엘 존슨이 먹은 생식> ①생종식:해바라기씨, 깨, 건포도, 대추야자, 양귀비씨(앵속씨), 갓씨, 호박씨, 무씨, 아마씨…. ②녹색 생채야식→야초(산나물), 알팔파, 레몬잎, 민들레잎….③꽃가루 노엘>
무슨 일이든 조급하게 돌진하면 실패합니다. 서서히 순리에 맞는 방법을 취하여야 합니다. 노엘 존슨이 양귀비씨, 아마씨, 알팔파, 레몬잎, 민들레잎…을 먹었다 해서 구태여 구하기 힘든 그런 것들을 먹을 필요가 없어요.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그것들보다 나은 것이 얼마든지 있어요.
우리의 주식은 쌀입니다. 우선 우리의 주식인 쌀을 생식하고 익숙해진 다음에 노엘 존슨이 먹은 것과 비슷한 생종식을 하기로 합시다. 쌀을 생식하면 밥보다도 영양가가 100배 이상 높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쌀을 생식하는데에는 순서와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 이때까지 백미를 화식해온 사람이 별안간에 생현미를 먹는다? 그런 무모한 비약적인 방법을 취하면 실패합니다.
우선 백미밥을 현미밥으로 전환합시다. 이 현미밥조차 거부하는 사람은 무서운 공해시대를 살아갈 수 없으니 단단히 주의하기를 바랍니다. 과거에 나는 나의 친척인 모청년 3형제에게 내 책을 주면서 현미 먹기를 권했는데, 위의 두 형제는 열심히 실행해서 건강하게 되었으나 막내놈이 어디 가서 현미를 먹으면 농약 때문에 살과 머리털이 빠진다, 뼈가 약해진다는 등등의 말을 듣고는 현미 먹기를 완강히 거부했어요. 그런데 고 놈이 폐암, 골수암에 걸려 저세상으로 가버렸지요. 나는 건강하니 암에 대한 걱정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먼저 암에 걸립니다. 현미밥을 2개월 이상만 착실히 먹으면 암을 확실히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이때까지 백미밥을 먹어온 사람이 별안간에 현미밥을 먹는데도 무리가 많아요. 과거에도 여러번 말했지만 쌀의 중요한 영양분은 거의 다 쌀의 씨눈과 속껍질(쌀겨)에 집결되어 있는데 이 모든 것을 깎아내버린 것이 백미입니다. 이 쌀의 흰 찌꺼기인 백미를 먹고 우리는 영양실조로 몸의 모든 장기, 특히 위장이 극도로 쇠약해지고 있어요. 여기에 별안간 현미밥을 먹었다간 뱃속에서 난리가 납니다. 현미 속에는 기름기와 기타 진한 영양분이 잔뜩 들어 있는데 그 약한 위장이 소화시킬 수가 있느냐 말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이 답답한 안서방아!』라고 하고 싶지요?
좋은 수가 있어요. 우리의 입안에서 분비되는 침이 우리가 먹는 것을 반 이상 소화시켜 버립니다. 꼭꼭 씹으면 침이 나와요. 그 침을 현미밥에 섞어 먹으면 소화가 잘 됩니다. 뭐? 씹기가 싫다고? 그런 사람은 생을 거부하는 사람이므로 상대할 수가 없어요. 현미밥을 2개월 이상 꾸준히 먹으면 위장이 튼튼해집니다. 그때 가서는 좀 덜 씹어도 좋아요.
위와 같이 현미밥을 먹는데 익숙해지고 난 다음에 생현미를 먹을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은 백미 7:현미 3의 비율로 시작해서 차츰 완전현미로 유도해도 좋아요. 생현미를 먹는데도 방법과 순서가 있어야 합니다. 별안간 생식을 하면 무리가 오는 일이 많으니 반생식에서 완전생식의 순으로 하세요.
◎동·식물도 자연상태로 두면 재생/폐계에 현미 등 먹이면 알 다시 낳아/파 잎사귀 반쯤잘라도 계속 자라나
<닭도 재생한다> 인간뿐만 아니라 닭도 재생하고 모든 동물이 다 재생할 수가 있습니다. 올바른 식사와 올바른 운동을 하면 다시 재생하고 병이 물러가는 것입니다. 지금 양계장에서는 닭을 닭장 안에 가둬놓고 자유를 구속하고 인공 배합사료를 먹여 살만 찌게 하고 알을 까게 합니다. 1년 반쯤 알을 낳다가 중단하고 폐계가 되어버려요. 이 폐계된 닭들에게 올바른 먹이(자연사료인 현미, 현맥등)를 주고 자유천지에서 방목을 하면 그들도 재생해서 다시 알을 까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 그 닭고기의 맛이 천하의 진미입니다. 이런 닭고기는 기름기가 전혀 없고 우리에게 보약이 되나, 지금 우리가 보통 먹는 닭고기와 알은 사람을 병신으로 만드는 독입니다. 닭도>
설마?라고 의심하겠지요? 요즘 사람들은 하도 오래 속아 살아와서 덮어놓고 의심을 하고는 이 안서방까지도 거짓말쟁이라고 도매금으로 넘겨버리려고 합니다. 나의 영어독자는 내가 책에다가 거짓말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압니다. 나는 닭에 관해서 일본 TV 실황방송을 내 눈으로 똑똑이 보았어요. 그래도 믿지 못하면 한번 그런 식으로 양계해 보세요. 잘하면 큰 돈벌이도 되어요. 단 배합사료를 먹이고 좁은 장소에서 사육하면 가짜가 되어버립니다. 나는 그 가짜를 한번 먹고는 혼이 나서 통닭집에 접근도 안 합니다.
<식물(초목)도 재생한다>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도 한없는 재생력을 지니고 있어요. 나는 파를 사다가 흙에 꽂아서 잎사귀를 잘라먹고 잘라먹고 합니다. 잎사귀를 반쯤 잘라내면 그 자른 곳에서 또 자라나오고 자라나오고 하니 참 재미가 있어요. 이놈을 말입니다. 종종 썰어서 국에다 넣어 먹으면 얼마나 맛이 있다구요. 식물(초목)도>
그렇습니다. 모든 생물은 한없는 재생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도 동물도 하느님이 주신 그대로의 자연식품을 먹고 기준치에 맞는 운동을 하면 재생을 하고 병이 물러나는 것입니다. 이 2종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에게는 하느님은 어김없이 병이라는 천벌을 내리십니다. 특히 돈독에 빠진 부자에게는 더 큰 천벌을 내리십니다. 기준치운동에 관해서는→「천하를 잃어도 건강만 있으면」P.107이하를 읽으십시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